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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공기업노조 신년기백


2026년은 노동환경과 제도 전반에 있어 중대한 변화가 예고된 해입니다. 공기업노동조합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고, 노조의 역할과 영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운영 목표를 가지고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2026년 공기업노동조합의 핵심 운영기조는 ‘과반수 노동조합 실현을 위한 총력 대응’으로, 조합 홍보를 강화하고, 노사정 대화창구 개설을 통해 제도 개선과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공사노조와의 연대 강화를 통해 조직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조합원 복지 강화를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여,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2026년을 전후로 노동관계 제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포괄임금제 오남용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 근로시간 기록 관리의 사실상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의 100% 전액 지급 전환, 사회보험료율 인상, ‘근로자의 날’의 ‘노동절’ 공식 명칭 변경, 노란봉투법 시행, 임금체불 처벌 강화, 연장근로 관리 방식 개편, 정년 연장 및 고령자 고용제도 개편 논의 등은 향후 임금 및 단체협약, 근로조건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사안들입니다. 공기업노동조합은 이러한 제도 변화가 조합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026년 단체협약을 진행하는 한 해입니다. 교섭의 목표는 직종과 업무 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실제 근로 제공과 책임에 공정한 보상과 근로조건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습니다. 전 직종 동일 경력인정 , 휴식무급 관행 개선, 육아·임신·건강·교육·주거 등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보호와 지원 강화,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기준 마련, 노동조합 활동의 자유와 권리 보장, 단체협약 이행력 강화, 그리고 AI·자동화·자율기술 도입 시 대표노조 사전 합의 원칙이 이번 교섭의 핵심 방향입니다. 총 20여 개 이상의 요구안이 포함된 만큼 교섭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대표노조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넷째, 조합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6년 1월 중 예산 및 회계 등 사무감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조합의 주요 의사결정을 공유하는 조합 총회는 2026년 하반기 중 개최할 계획입니다.


2026년 공기업노동조합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과 연대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내는 노조가 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공기업노동조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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