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6개 노조 교섭요구 사실 확정 공고
- 공기업노동조합
- 7월 22일
- 1분 분량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2025년 7월 22일, 총 6개 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요구를 받은 사실을 공식 공고하고, 향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제14조의5 제1항에 따라 2025년 7월 14일부터 21일까지의 교섭요구 기간 중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총 6개 노조, 교섭 참여 의사 밝혀
공고문에 따르면 교섭요구를 한 노동조합은 다음과 같다.
1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 74명
2 공공표준운송 노동조합 3명
3 세종도시교통공사 공정노동조합 30명
4 공기업연맹 공기업노동조합 215명
5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한노) 103명
6 제일노동조합 52명
가장 많은 조합원 수를 기록한 것은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공기업노동조합으로, 단독으로 215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다른 노조를 포함하면 과반수를 훨씬 넘는 조합원 수가 확인된다.
교섭대표노조 선정 위한 단일화 절차 개시
이번 공고를 기점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 내 노동조합 간의 대표성은 조합원 수 기준에서 공기업노동조합의 우위가 뚜렷한 만큼, 대표노조 확정 이후 실질적인 단체교섭 준비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 관계자는 “단체교섭은 교섭대표노조와 사용자 간의 협약이기 때문에, 향후 어떤 노조가 교섭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노동조건과 복지정책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조합원들의 단결과 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고 전했다.
ⓒ SCTCONG NEWS. 무단전재·복제·배포 금지.
본 뉴스는 조합원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