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강화한 ‘새로운 임금협상 시도’ 11월 21일로 본교섭 확정
- 공기업노동조합
- 202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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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5년 11월 23일

[SCTCONG NEWS]
연봉 높은 직급 동결·하후상박 적용… B0 노선 근로시간 공방도 타결 전망
대표노조가 요구해온 기본급 인상안이 연봉제 4급 이상 직원에 대해 차등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식이 논의되면서, 공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하후상박(下厚上薄)’ 이 임금협상에 도입될 전망이다.
대표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24년 임협 체결한 기본급 4.4%보다 높은 수준의 인상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다만 이번 협상은 단순 인상률 논의가 아니라, 직급별 형평성 개선을 중심에 둔 새로운 임금 체계 조정에 방점이 찍혀 있다.
협상 과정에서 대표노조는 연봉제 직원의 경우 처장급(4급 이상)은 추가인상률을 0%에서부터, 4급 이하 직원에게는 더 높은 추가인상률을 적용하는 차등적 인상안(최소 0% ~ 최대 1.3%)을 제안. 이를 통해 임금 하위직군의 실질 인상 효과를 높이고, 직원 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사측 역시 총인건비 제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4급 이상의 처장들의 임금 인상률을 낮게 책정하는 것에 충분히 이해하였다.
<예상 인상분 도표>
구분 | 추가인상분 | 전체인상분 |
3급 | 0% | 4.4% |
4급 | 0.2% | 4.6% |
5급(운수) | 0.4% | 4.8% |
이하 하위직 | 0.7% ~ 1.3% | 5.2% ~ 5.8% |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공기업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형평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고연봉자와 저연봉자간 격차를 손보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섭 과정에서 가장 큰 갈등을 낳았던 B0 노선 인정근로시간 조정 문제도 극적 전환을 맞았다.
교통사업처는 노선의 연장·야간시간 축소를 이유로 B0 노선의 인정근로시간을 [‘연장 15분 → 0분’], [‘야간 1시간 20분 → 1시간 3분’] 축소안을 요구했지만, 대표노조는 운행시간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임금 삭감 시도는 물러날 길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오랜 시간 교섭이 교착되던 이 쟁점은 13차 교섭에서 극적으로 타협하여, 기본 8시간·연장 15분·야간 1시간 수준으로 연장근로 15분을 지켜내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최종 본교섭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표노조는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교섭에 집중하며 “최종 합의까지 조합원과 근로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본교섭은 11월 21일(금)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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